실손의보 청구 간소화 법 통과되면 긍정효과 ‘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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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손의보 청구 간소화 법 통과되면 긍정효과 ‘多’

성신 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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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신보 권호 기자]실손의료보험 청구 간소화 내용을 담은 법안이 통과되면 보험사와 빅테크·인슈어테크업체와의 경쟁이 본격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구비서류 준비 위한 금전·시간·교통·심리적 비용 감소 ▲보험금 수령 기회 증가를, 보험사는 ▲청구제출 서류 문의 요청 응대 불필요 및 감소에 따른 인건비 절감을, 의료기관은 ▲보험청구 서류 발행 업무 경감에 따른 행정업무 부담 감소 ▲내원환자 접수 및 수납대기 시간 감축에 따른 고객 만족 증가 등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보험사와 기존 빅테크·인슈어테크 간의 경계가 희미해지면서 관련 영역에서의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표적인 업체는 간소화 법안이 계류 중이었을 때 실손의보 빠른 청구 서비스를 선보인 네이버파이낸셜, 카카오페이, 토스 등 빅테크와 리치앤코 ‘굿리치’, 에즈금융서비스 ‘보맵‘, 지엔넷, 레몬헬스케어 등의 인슈어테크들이다.

 

황인창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이들이 그동안 제공한 간편서비스는 모든 의료기관이 대상이 아닌 제한적”이라며 “법이 통과되면 전체 의료기관이 포함돼 보험사와의 차별성은 희미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결국 선점을 위한 혁신적인 서비스 개발이 이어지면서 소비자 편의성은 더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빅테크·인슈어테크의 전유물인 간편서비스가 보험사 전체로 확산될 경우 스타트업 규모의 인슈어테크에게는 위기가 될 수 있다”며 “DB 판매에 따른 수익성도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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