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심사보험' 출시 봇물...새해, 손보사 신상품 경쟁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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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심사보험' 출시 봇물...새해, 손보사 신상품 경쟁 본격화


손보업계가 간편심사, 무사고 계약전환, 경증질환 확대 등 고객 맞춤형 보장을 강화한 신상품 경쟁에 돌입했다. 메리츠화재, KB손보, 현대해상, 흥국화재 등 주요 손보사는 간병·치매·건강 보장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혜택을 앞세워 시장 선점에 나섰다.

◇ 메리츠화재, 간편심사 기준 통합...‘통합간편건강보험’ 출시

메리츠화재는 3.0.5부터 3.10.5까지를 통합한 ‘통합간편건강보험’을 출시한다. 이 상품은 3.0.5부터 3.10.5까지 간편심사 기준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며, 3개월 이내 질병 확정 진단 및 의심 소견, 입원·수술·추가 검사 필요 소견이 없는 경우, N년 이내 입원·수술 기록이 없는 경우, 5년 이내 6대 질병(암, 심혈관질환 등) 진단·입원·수술 이력이 없는 경우 가입할 수 있다.

예를 들어, 7년 전 상피내암 수술을 받은 경우 3.7.5 기준 간편심사를 통해 가입 가능하며, 8년 전 위궤양으로 11일 이상 입원했던 경우에는 3.8.5 기준 간편심사로 보험 가입이 가능하다.

특화 플랜으로 맞춤형 보장도 강화했다. ‘간병인 만만플랜’은 간병인이 필요한 상황에서 간병인지원일당과 간병인사용일당을 보장한다. 최소 보험료 1만 원 이상으로 간병비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는 현실적인 보장안이다. ‘무감액면책플랜’은 암, 뇌혈관질환, 허혈성심장질환 등 주요 질환에 대해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가입 즉시 보험금 100% 보장이 가능하다.

특히 3.10.5 간편심사 기준을 통해 70세까지도 고액 보장이 가능하다. 주요 보장 내용은 암(유사암 제외) 진단비 5천만 원, 뇌혈관 및 허혈성 심장질환 진단비 각 2천만 원, 뇌혈관 및 허혈성 심장질환 수술비 각 1,500만 원, 혈전 용해 치료비 3천만 원, 표적항암치료비 7천만 원이다.

◇ KB손보, ‘3N5 슬기로운 간편건강보험 Plus’ , ‘KB골든케어 간병보험’ 선보여

KB손보는 건강 상태에 따라 3.0.5부터 3.6.5까지 간편심사를 통해 가입할 수 있는 ‘3N5 슬기로운 간편건강보험 Plus’를 출시한다. 이 상품은 무사고 계약전환 기능을 탑재해, 가입 후 1년 동안 입원·수술 또는 6대 주요 질병(암, 뇌혈관, 허혈성 심장질환 등) 진단 이력이 없을 경우, 기존 간편심사 조건에서 일반 계약으로 전환할 수 있어 더 폭넓은 보장과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장기요양 관련 보장 가입 시 무사고 조건이 추가되어 안정적이고 탄탄한 보장 설계가 가능하다.

경증질환 예외 기준도 대폭 확장해 701개의 경증질환까지 허용하며, 최근 고령화 사회의 니즈를 반영하여 데이케어센터(주·야간보호) 급여지원 담보를 새롭게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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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품 ‘KB골든케어 간병보험’도 출시되었다. 이 상품은 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노년층의 건강과 간병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간병 지원과 특화된 보장을 제공한다. 데이케어센터(주·야간보호) 이용 금액을 장기요양 등급(1~5급)과 인지지원등급에 따라 월 최대 20만 원까지 지원하고, 인지지원등급의 경우 월 최대 10만 원이 보장되며, 추가로 재가급여지원금도 월 10만 원까지 제공해 요양시설 이용이 어려운 환자와 가족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특히 업계 최초로 요양병원 입원일당을 환자의 상태에 따라 경도, 중등도, 고도, 최고도로 세분화하여 보장하는 구조를 도입했으며, 치매 CDR 검사 지원비(연간 1회) 담보를 추가해, 치매 MRI, CT, PET 검사뿐만 아니라 관련 약물 치료, 재활, 정신요법 등의 비용까지 폭넓게 보장한다.

◇ 현대해상, 최대 9회 계약 전환...‘내삶엔(3N) 맞춤간편보험’ 

현대해상은 고객의 치료 이력 구분을 세분화해 맞춤형 가격을 제공하는 ‘내삶엔(3N) 맞춤간편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입원, 수술 고지기간을 각각 5년까지 분리해 총 35가지의 가입 유형으로 개인별 치료 이력을 세분화해 보험료에 반영했다. 예를 들어, 1년 전 입원이력은 있지만 수술이력은 5년이 경과한 경우, 기존 상품보다 약 15%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다.

또한 경증질환을 다원화해 입원·수술 경과기간별로 8개에서 500개까지 운영하며, 보다 많은 고객이 보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 아울러 무사고 계약전환 제도를 신설해 중증질환자도 최대 9회 계약 전환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약 39%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 흥국화재, 표적치매 약물허가치료비 탑재...‘흥Good 가족사랑 간편치매보험’ 

흥국화재는 ‘흥Good 가족사랑 간편치매보험’을 선보였다. 이 상품은 업계 최초로 표적치매 약물허가치료비 담보를 탑재했으며, 배타적 사용권 9개월을 획득했다. 또한 특정치매 치료비를 연 1회 최대 50만 원, 치매 촬영비를 연 30만 원까지 보장하는 점에서 차별화를 이뤘다.

특히, 장기요양(1~5등급, 인지지원등급 포함) 주야간보호 이용 시 월 50만 원, 인지지원등급의 경우 복지용구 구입비를 월 최대 20만 원까지 보장하는 등 다양한 보장을 통해 치매 보험 시장에서 강자로 자리 잡을 준비를 하고 있다.

메리츠화재 ‘통합간편건강보험’, KB손보, ‘3N5 슬기로운 간편건강보험 Plus

메리츠화재 ‘통합간편건강보험’, KB손보 ‘3N5 슬기로운 간편건강보험 Plus', 현대해상 ‘내삶엔(3N) 맞춤간편보험’(왼쪽부터, 각사 상품가이드북) 

출처 : 보험저널(https://www.ins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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