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대보장 중입자치료비', 왜 갑자기 쏟아질까… 치료 가능한 암종·병원 ‘확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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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보장 중입자치료비', 왜 갑자기 쏟아질까… 치료 가능한 암종·병원 ‘확 늘었다’


암치료의 새로운 선택지 …억대 중입자치료 + α , 최대 1.3억 보장
실손보장 안 되는 중입자치료 고액 치료비 부담 한방에 해소 가능
치료암종도 전립선암, 췌장암, 간암은 물론 폐암, 신장암 등까지 확대
중입자치료 병원 확대 중…연세의료원,서울대병원,고대병원,아산병원 등

보험사들이 중입자치료비 특약을 앞세운 프리미엄 암치료비 경쟁에 본격 뛰어들었다.

고가 비급여 항암치료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높아지면서, 암진단비·수술비·주요치료비와는 별도 포지션을 형성한 ‘중입자치료비 특약’이 큰 주목받고 있다. 1회당 수백만~1천만 원을 넘는 치료비에 일본 등 해외 치료까지 보장하며 단기간 내 인기 특약으로 급부상 중이다.

◇ 암치료의 새로운 선택지 …억대 중입자치료 + α , 최대 1.3억 보장

중입자치료는 기존 항암 방사선 치료보다 정밀도가 높고 부작용이 적은 것이 강점이다. 기존 방사선 치료에 비해 치료 기간이 짧고 부작용이 적어 ‘꿈의 암 치료기’로 불리기도 한다. 보험사들은 기존의 암 진단비, 암 수술비, 주요 치료비, 방사선 치료비 보장에서 한발 더 나아가, 중입자 방사선 치료비를 보장 항목에 추가하며 마케팅 소구력을 높이고 있다.

삼성생명 등은 중입자 방사선 치료비 5,000만 원, 항암 방사선 치료비 5,000만 원, (상급종합병원 기준) 암 주요 치료비 3,000만 원 등으로 보장 수준을 대폭 확대했다. 삼성생명을 필두로 KB손보, 현대해상, 흥국화재, 흥국생명 등도 ‘억대 보장’의 중입자치료 플랜을 내세우며, 간편보험 및 종합건강보험에 탑재해 인기리에 판매 중이다.

출처 : 각사

◇실손보장 안 되는 중입자치료 고액 치료비 부담 한방에 해소 가능

중입자치료는 탄소이온 등 입자를 빛의 70~80% 속도로 가속해 암세포를 정밀하게 파괴하는 첨단 치료법이다. 기존 치료 대비 암세포 사멸 효과가 2~3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관건은 비싼 치료비와 건강보험 비급여 항목으로 실손보험 보장이 안되는 점이다. 회당 수천만 원, 많게는 1억 원에 달하는 치료비 전액을 환자가 부담해야 한다. 이에 대부분의 보험사들은 ‘중입자치료비 + 항암방사선치료비 + 암주요치료비’ 특약 패키지가 고액 치료비 부담을 줄여주는 보장플랜을 판매하고 있다.

◇중입자치료 가능한 병원 확대 중… 연세의료원,서울대병원,고대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국내 중입자 치료 가능 병원도 확대되고 있다. 2023년 연세의료원을 시작으로, 서울대병원이 2027년, 고려대병원이 2028년, 서울아산병원이 2031년 중입자 치료기를 가동할 예정이다.

적용 대상 암종도 확대되는 추세다. 전립선암, 췌장암, 간암은 물론 폐암, 두경부암, 뇌종양, 척수종양, 육종암, 신장암, 재발암까지 보장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다만 혈액암(백혈병, 림프종 등)에는 효과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대형병원 중심으로 중입자 치료 인프라가 빠르게 확산되며 실질적 치료 접근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민간보험이 고액 치료비를 보완함으로써, 중입자치료는 더 많은 환자들에게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출처 : 보험저널(https://www.ins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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